명품 브랜드가 사랑하는 와인



대표적인 명품브랜드이죠.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가 와인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와인과 럭셔리 브랜드들의 품격있는 이미지는 어딘가 맞닿아 보이는데요. 오늘은 명품브랜드가 소유한 와인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LVMH

LVMH는 루이비통뿐만 아니라 디올, 셀린느, 펜디 등 다양한 명품 패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패션에 더불어 다양한 주류 회사와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LVMH 이름이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의 약자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그 유명한 모엣 샹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엣 샹동 사에서는 최고급 샴페인 돔페리뇽도 선보이고 있죠.


모엣 샹동 외에도 여러 주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Krug (크루그) 와 Veuve Clicquot 입니다.



크루그는 상파뉴에서 한해 생산되는 샴페인 중 0.2%에 불과한데요.유럽 왕실에서도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만 내놓을 정도로 크루그는 희소성과 맛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뵈브 클리코는 마담 클리코가 만든 브랜드로 빈티지 샴페인, 현재의 크리스탈처럼 맑은 샴페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최초의 블렌딩 로제 샴페인 등을 제조하는 혁신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모엣샹동-크뤼그-뵈브끌리꼬는 LVMH가 소유한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샴페인 3대장이고, 이 외에도 Ruinart , Mercier 샴페인과 함께 프랑스 보르도의 최고급 와이너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샤넬 (CHANEL)

샤넬 또한 와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샤토 로장세글라 Rauzan-Segla, 생떼밀리옹 프리미에 그랑크뤼 클라세 B, 샤토카농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구찌 (케링그룹)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굵직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그룹의 창업 주 프랑수와 피노는 보르도 5대 샤토 중에 하나인 샤토 라뚜르 를 인수했습니다.

샤토 라투르는 전세계 와인 애호가에게 ‘버킷리스트 와인’이 있다면 ‘샤토 라투르(Chateau Latour)’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급 품질과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에르메스

에르메스 또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샤또 푸르까 오스땅(Chateau Fourcas Hosten)입니다. 에르메스는 다른 명품 그룹들이 특등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유명 와이너리를 매입하는 것과는 달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확신으로 샤토 푸르카 오스땅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에르메스가 만든 와인이라 와인 가격 또한 비쌀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이 와이너리에서 내놓은 소비자가격은 7만원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이는 여러 사람에게 사랑 받는 와인을 추구하고자 하는 와이너리 창업자 의 철학이 녹아있다고 하네요.


위 브랜드 외에도 페라가모 등 다양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와이너리와 패션브랜드의 조화는 격조 있고 품위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또 다른 차원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