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의 세컨 브랜드

고가 브랜드들의 세컨 브랜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라다 - 미우미우

프라다의 세컨 브랜드인 '미우미우(MIU MIU)' 프라다의 창립자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선보인 브랜드입니다. 

'미우미우'의 경우 세계적인 명품 '프라다'의 세컨드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프라다에 비해 좀 더 젊고 발랄한 브랜드 콘셉트로 자리잡으면서 프라다를 위협하는 단독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다.

가격은 프라다보다 30%정도 저렴하고 자유분방한 디자인으로 매출 또한 프라다의 인기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2. 버버리 - 버버리 블루라벨, 블랙라벨



버버리 블루라벨과 블랙라벨은 일본에서 영국 버버리 본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만든 브랜드인데요. 

일본인, 동양인의 체형에 맞고 기존 버버리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영국 버버리 본사에서 버버리 브랜드를 더 고급화시키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2016년 이후로 중단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워 했다고 하죠.  


3. 돌체 앤 가바나 - D&G

D&G를 돌체 앤 가바나의 다른 이름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명백히 다른 브랜드입니다. D&G는 돌체앤가바나의 세컨드 라인으로 가격이 좀 더 저렴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에 D&G와 돌체앤가바나가통합되었는데요. 지금도 가끔 유통되고 있는 D&G 제품은 가품이거나 2012년 전에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조르지오 알마니 - 엠포리오 알마니

 


조르지오 알마니는 창업자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직접 디자인하는 브랜드인데요. 알마니가 추구하고자 하는 실험적이고 꾸뛰르한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조르지오 알마니의 세컨 브랜드인 엠포리오 알마니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캐주얼한 감각의 의류와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알마니는 엠포리오 알마니 뿐만 아니라 더 저렴한 라인인 알마니 익스 체인지와 알마니 진 등 다양한 세컨 브랜드를 운영하여 수익 다각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5. 베르사체 - 베르수스 

 

베르수스(Versus)는 지난 1989년 베르사체의 세컨 브랜드입니다. 약 30년 전에 젊은층을 타겟으로 런칭된 베르수스는 지아니 베르사체 고유의 탐미적이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보다 실용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변화시켜 젊은 세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6. 끌로에 - 씨 바이 클로에




끌로에(Chloé)는 프랑스의 인기 명품 브랜드로 주로 여성복을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리치몬트 그룹이 끌로에를 소유하고 있지요. 씨 바이 클로에 (SeeByCloé)는 2001년 설립된 끌로에의 세컨드 레이블입니다. 로고에서 느껴지듯이 파리지앵의 세련됨에 사랑스러운 소녀의 감성을 더하여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켜 주었죠.

앞서 말씀드린 브랜드외에도 알렉산더 맥퀸의 McQ,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Z제냐, 메종마르지엘라의 MM6, 랄프로렌의 폴로 등 다양한 고가의 브랜드들이 세컨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컨 브랜드는 고가 브랜드들이 자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면서 보다 고객층을 넓히고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세컨 브랜드가 오리지널 브랜드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브랜드들이 세컨 브랜드를 출시하게 될 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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