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을 지원하는 명품 브랜드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미술과 음악, 무용, 영화에 이르기까지 예술에서 얻은 무한한 영감을 후원으로 되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품 브랜드가 예술과 문화계를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르메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 2000년에 만든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통해 한국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하였고, 2007년에는 도산공원 앞에 ‘아뜰리에 에르메스’를 개관해 꾸준히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https://www.fondationdentreprisehermes.org/en


2. 샤넬 


샤넬은 예술 문화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를 론칭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전 세계 예술 분야의 크리에이터 10명에게 각 100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했는데요. 샤넬에서 지원하는 멘토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도울 예정이라네요.

 https://www.chanel.com/kr/chanel-next-prize/

샤넬은 예술 문화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를 론칭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전 세계 예술 분야의 크리에이터 10명에게 각 100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했는데요. 샤넬에서 지원하는 멘토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도울 예정이라네요.


3. 로에베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재단과 지브리 미술관을 운영하는 도쿠마 기념 애니메이션 문화 재단이 수공예 지원의 일환으로 3년 동안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습니다. 로에베 재단은 지브리 미술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제공하는데요. 최고급 가죽 제품, 손으로 그린 수만 장의 그림으로 만든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공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념한다고 합니다. 한편, 로에베는 지브리 작품 '이웃집 토토로'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발매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https://www.loewe.com/int/en/stories-loewe-foundation/tokuma-memorial-cultural-foundation.html


4. 프라다


젊은 음악가 발굴을 위해 프라다의 문화 재단인 '폰다치오네 프라다' 가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오페라 아카데미를 주최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한 지휘자, 발레 댄서, 뮤지션의 튜터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프라다 재단은 베네체아에서 매년 현대 미술가들의 전시를 열어주고 카탈로그를 출판해 주기도 하는데요. 존 발데사리, 마크 퀸, 루이즈 부르주아, 카르스텐 휠러 등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이곳에서의 전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fondazioneprada.org/visit/visit-milan/?lang=en


5. 반 클리프 아펠


최근 국내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국립발레단의 신작 '주얼스'는 반클리프 아펠의 후원으로 런칭할 수 있었는데요. 이 작품은 세계적인 안무가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 가문의 3형제 중 한 명이자 열렬한 발레 팬이었던 클로드 아펠의 예술성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하였습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후원뿐만 아니라 '주얼스'의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막에서 영감을 얻은 3가지 스타일의 레이디 아펠 발레리나 뮤지컬 워치를 선보였습니다.


6. 까르띠에


까르띠에는 작년 2021년부터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공식 후원사가 되었습니다. 영화제 지원의 일환으로 영화계에 독창적인 기여를 한 인물에게 ‘까르띠에 글로리 투 더 필름메이커 어워드’를 수여하기도 했는데요. 첫 수상자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리들리 스콧이 선정됐습니다.


7. 발렌티노


발렌티노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거나 신예 아티스트를 무대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예술계를 지원합니다. 회화 작가들과 함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발렌티노 인사이츠 2’를 통해 가상현실과 NFT 아트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문화 예술업계에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예술과 문화와 함께 성장한 유서 깊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은데요. 브랜드가 기울이는 노력과 아티스트의 장인정신이 다르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